광주 서구의회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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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의회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해야"
정부엔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촉구
  • 입력 : 2021. 04.15(목) 12:03
  • 채송화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3일 도쿄에서 열린 각료회의 후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물질 오염수의 "해상 방류가 현실적"이라며 오염수를 희석하는 설비공사와 규제 대응을 거쳐 2년 뒤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 13일 일본 동북부 후쿠시마현에 있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모습.
[국민환경방송 채송화 기자] 광주 서구의회는 15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키로 한 일본 정부를 규탄하며 수산물 수입 금지 등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서구의회는 이날 오전 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지난 13일 오염수 방출 강행을 결정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들이 반발하고 있고 일본 국민의 70%가 반대하고 있는 여론을 무시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출 오염수에는 삼중수소와 인체에 치명적인 세슘, 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도 남아 있어 심각한 해양오염이 우려된다. 방사성 오염수 방류 시, 우리나라 해안까지 들어오는데 7개월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학계 예상도 있다. 국민 안전이 가장 걱정된다"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전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정부엔 국내·외 시민단체와 연대해 일본 정부에 압박을 가해야 한다며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 조치를 요구했다.
채송화 기자 kmetv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