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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건설현장 추락사고 사망자의 72%는 공사규모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건설 현장에서 추락으로 인한 사고 사망자는 총 1369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257명 ▲2016년 281명 ▲2017년 276명 ▲2018년 290명 ▲2019년 265명 등으로 매년 평균 27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 원인은 주로 작업발판이 불량하게 설치됐거나 안전난간이 설치되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
특히 최근 5년간 사고 사망자를 공사 규모별로 보면 ▲50억 미만 990명(72%) ▲50억~120억원 미만 108명(8%) ▲120억원 이상 259명(20%) 등으로 나타나 규모가 작을수록 추락재해에 더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안전보건공단 점검반은 이날 서울 구로구의 민간임대주택 신축현장을 방문해 이러한 추락 위험 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반은 건설현장의 작업발판 및 안전난간 설치 상태와 개구부(공사를 위해 뚫어놓은 구멍) 막음 조치, 노동자의 안전모·안전대 등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아울러 겨울철을 앞두고 용접·용단 작업 시 불티에 의한 화재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현장의 가연물 격리·제거 여부와 화재예방 설비, 시설물 안전상태 등도 함께 점검했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추락재해를 막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특히 소규모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주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노동자는 안전수칙 준수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병철 기자 woman8114@naver.com
2026.10.22(목) 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