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철주의" '이안류' 감시 강화…"안전한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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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철주의" '이안류' 감시 강화…"안전한 해수욕장"
망상·해운대 등 전국 9개 해수욕장 실시간 감시
  • 입력 : 2021. 07.13(화) 13:41
  • 채송화 기자
[국민환경방송 채송화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은 여름철 해수욕장 내 인명피해 예방하기 위해 '실시간 이안류 감시 서비스'를 전국 9개 해수욕장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지면서 육지 쪽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좁은 폭을 통해 다시 바다로 빠르게 빠져 나가는 흐름을 말한다. 얕은 곳에 있던 해수욕객을 순식간에 수심이 깊은 먼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이안류로 인한 구조자수는 1001명에 달한다. 이안류는 파도가 잔잔하거나 날씨가 맑은 날에도 갑자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 8개 해수욕장에 대해 실시간 이안류 감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안류 발생 가능성을 관심, 주의, 경계, 위험의 4단계로 분류한 '이안류 지수'와 실시간 CCTV 영상, 실시간 파고 등 정보를 유관기관과 지자체, 소방본부 및 해양경찰 등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안류 지수는 작년부터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와 스마트폰 앱 '안전해(海)'를 통해 연중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안전해(海) 앱에서는 파고, 수온 등의 실시간 해양 관측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원하는 해수욕장의 이안류 알람을 설정하면 이안류 지수가 높아질 때 현장에서 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실시간 이안류 감시 서비스 대상에 강원도 망상 해수욕장을 추가해 총 9개 해수욕장에 대한 이안류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홍래형 국립해양조사원장은 "국민들께서는 올 여름 해수욕장 이용 전 이안류 정보를 미리 확인해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만큼, 해수욕장 내 거리두기와 안심콜 등록, 체온스티커 부착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송화 기자 kmetv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