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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귀포시 표선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열린 제16회 제주포럼 ‘팬데믹 시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협력과 리더십 – 파리기후변화협정과 신 국제기후 체제, 글래스고 COP 26 성공전략은?’이라는 주제로 열린 전체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랑드 전 대통령은 “COP 21에서 파리기후변화협정이 만장일치로 성공할 수 있었던 점은 협약 전 기본적인 틀을 이미 동의한 뒤 작은 조율을 했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 COP을 개최할 국가들에 이 메시지를 꼭 하고 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협정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사회의 기여 덕분이었다”면서 “국가에서 정부는 필수적인 존재로 정부가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지만, 더욱더 멀리 가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의 주체들이 중요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큰 도시의 노동조합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랑드 전 대통령은 “젊은 세대 또한 열정이 넘치고, 감수성이 풍부하며 기후변화와 지구의 미래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고 있어 이런 흐름을 회의·토론을 주최하면서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시민사회가 정부를 넘어서 그리고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파리협정의 목표인)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을 2도 낮추는 것에 실패할 수 있어 목표설정을 다시 확인해야 하고, 각국이 설정한 목표를 재확인해야 한다”며 “파리협정이 아직 이어지고 있는 상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시 기후협정에 돌아온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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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은 “UN 기후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매우 우려가 되는 환경적인 위기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지구에 지질학적인 다양한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해 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하지 않으면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파리협정을 강화하기 위해서 각국이 자신의 위기와 긴급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해야 하고, 선진국이 기후기금을 더욱 확보해 다양한 기후 관련 운영과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또 기후기금을 개발도상국으로 확대해 기후 적응을 강화하는 방안을 COP 26에서 확실하게 논의하는 것이 우리 인류가 생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사안 중에 하나다”고 강조했다.
패널토론에 참석한 원희룡 제주지사는 “워싱턴주는 2023년까지 생산하는 전력 에너지를 100%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40년까지 모든 분야의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만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고 법으로도 제정했다. 이는 제주의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 2030·CFI 2030) 계획과 닮았다”라며 “앞으로 전 세계의 도시들이 실천적인 행동으로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박상조 기자 kmetv8114@naver.com
2026.10.08(목) 09: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