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은 4일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대중교통 출퇴근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국민환경방송 서동훈 기자] 송종욱 은행장을 비롯한 광주은행 임직원들이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4일 대중교통 출퇴근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ESG 경영 실천과 온실가스 감축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이날 시내버스를 타고 출·퇴근했다.

송종욱 은행장은 직원들이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주문하는 등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시내버스에서 내린 뒤에는 은행 본점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도 벌였다.

직원들은 대중교통 이용 후 인증사진을 서로 공유하며 환경의날의 의미를 새겼다. 광주은행는 참여 우수 부서에는 환경보호 필수템인 텀블러와 에코백을 제공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전 임직원이 힘을 기울여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의 긍정적인 영향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파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으로의 도약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ESG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포용금융과 생산적금융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 4월, ESG팀을 신설하고 전문 협의체인 ESG 추진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또 광주시와 ‘탈석탄·그린뉴딜 협약’을 체결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나 채권 인수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환경사랑 금융상품인 K-Green 신용카드·체크카드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