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쿵 챌린지' 이미지. (사진 = 문체부 제공)

[국민환경방송 김주영 기자]

젊은 외국인들이 한국관광 홍보영상 '범 내려온다'의 춤을 따라하며 5대 관광 거점 도시를 경험하는 '아이쿵 챌린지' 본선 행사가 오는 5일 비대면으로 열린다.

아이쿵 챌린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 중인 행사로 지난달 9일부터 23일까지 '틱톡'을 통해 예선을 진행한 바 있다. 캠페인 영상 조회 수가 28억 뷰에 달했고 도전 동영상 수도 200만개에 이른다.

비대면 본선은 '아이쿵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유튜브 채널과 틱톡 공식계정에서 생중계한다.낮 12시와 오후 4시30분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해외 누리꾼 1200명(회당 600명)이 화상으로 참여해 본선에 올라온 40개 영상 중 우수 도전 영상 6개를 최종 선정한다.

우수 도전자들에게는 향후 방한 관광 재개 시 활용할 수 있는 항공권과 숙박권을 제공한다.

또 부산, 전주, 목포, 강릉, 안동 등 5대 관광 거점 도시 현장을 생중계로 연결해 해당 지역만의 독특한 매력을 소개한다. 해운대 등 거점 도시의 유명 관광지에서는 '범 내려온다' 커버댄스 플래시몹을 선보인다. 부산에서는 춤으로 유명한 유튜버 '고퇴경', 전주에서는 대표 춤꾼 '아이키'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있지(ITZY) ▲전소미 ▲오마이걸 ▲우주소녀 ▲비엑스케이 등의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범 내려온다' 열풍의 주역인 이날치밴드와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도 한국 지방 도시들의 매력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