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녹색청사' 정부충남청사 3일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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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녹색청사' 정부충남청사 3일 개청
8번째 정부지방합동청사…사업비 239억원
5개기관 117명 입주…"지역균형발전 기여"
  • 입력 : 2020. 11.02(월) 16:00
  • 최창호 기자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조감도.
[국민환경방송]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가 오는 3일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한다.

행정안전부는 3일 오후 충청남도 내포신도시에서 정부충남청사 개청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충남청사는 8번째로 개청한 정부지방합동청사이다.

지역에 흩어져 있는 국가기관 청사를 합동화하기 위해 행안부가 2000년부터 진행해온 '정부지방합동청사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2018년 9월 기본·실시 설계를 끝냈고 18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준공했다.

내포신도시 내1만㎡ 부지에 건물 연면적 8366㎡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사업비로는 보상비 57억원을 포함해 총 239억원이 투입됐다.

지열 시스템과 태양광설비 시스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구, 우·오수 재활용시설 등을 갖춘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청사라는 게 특징이다. '녹색건축 우수등급'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우수등급'도 획득했다.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 충청지방통계청 홍성사무소, 대전보호관찰소 홍성지소, 대전청사관리소 충남지소 등 5개 기관 117명이 입주했다.

개청식 식수행사 수목으로는 '보리수 나무'가 선정됐다. 보리수나무의 꽃말은 '부부의 사랑'으로 입주 기관들이 합동청사에서 서로 화합하고 발전하길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는 게 행안부 측 설명이다.

조소연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내포에 정부합동청사를 개청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새 청사가 지역 주민에 대한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충남 내포신도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호 기자 news514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