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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에 대비한 재난 대응 모의훈련이 실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환경부는 3일 국무조정실을 비롯한 관계부처, 17개 시·도와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예상시기(매년 12월~다음해 3월) 전 기관별 준비 상황과 협조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훈련은 지난해 10월 수립한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돼 비상저감조치 2단계를 시행하는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
주의 단계는 당일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다음날 75㎍/㎥ 초과가 예보되거나, '관심' 경보가 사흘 연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우선 모의훈련 전날인 2일 오후 환경부에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에 훈련상황을 전파한다.
당일인 3일 오전 6시부터 사업장, 공사장 등에서 미세먼지 배출 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이후 오전 8시부터 홍정기 환경부 차관 주재로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다. 훈련은 오후 4시에 종료된다.
다만, 모의훈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탄력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각 시·도에서는 1곳에서만 실제로 날림먼지 발생공정 제한 조치를 진행한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화력발전소 상한제약 등은 서면 훈련으로 대체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3일 오전 서울시청을 방문해 서울시의 모의훈련 진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홍 차관은 같은 날 오후 창원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저감조치 상황을 점검한다.
환경부 소속 8개 유역(지방)환경청은 이동측정차량 15대, 드론 18대 등을 투입해 사업장이 밀집한 시화·반월산단, 울산산단 등에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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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3일 이틀 동안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반포 한강시민공원에 무인비행선을 띄워 모의훈련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 밖에 환경부는 미세먼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운영하는 것이다.
환경부 차관 직속 임시조직인 종합상황실은 국무조정실 미세먼지개선기획단과 함께 미세먼지 2차 계절관리제(올해 12월~내년 3월) 이행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조 장관은 "겨울철은 기상여건 등에 따라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모의훈련과 종합상황실 운영, 2차 계절관리제 시행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노성 기자 gmdfd8835@daum.net
2026.10.22(목) 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