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환경방송 이수용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 수의직 공무원 6급 경력경쟁 임용을 추진한다. 선발 예정 인원은 수의6급 18명을 포함하여 총 32명((도/ 22명) 수의6급 18명, 수의연구사 4명, (시군/10명) 수의7급 )으로,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의 수의사 면허증 소지자( 2006. 12. 31. 이전 출생자,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하거나 면제된 자에 한함 )이다.

응시원서는 ’24.8.21.(수)~8.23.(금) 3일간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 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접수하며, 공고문은 강원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http;//state.gwd.go.kr) “도정마당 > 시험정보 > 시험안내 - 임기제/전문경력관 등 임용시험“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는 작년 럼피스킨에 이어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지속 발생으로 동물방역 분야 가축방역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나 신규 수의직 공무원 임용률은 매년 감소( ’21년 27.5%(69명 채용공고/19명 임용), → ’22년 11.9%(42/5) → ’23년 4%(50/2) )하고 있어, 수의 인력 확보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지자체 최초로 임용 직급을 상향(7급→6급)하는 도 조직개편을 시행(’24.6.8.)하였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앞으로도 수의직 공무원에 대한 처우 개선 및 전국 수의과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설명회 개최 등 공직 가치 홍보에 힘써 유능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