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CU편의점 '치매안심 편의점'으로…복지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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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CU편의점 '치매안심 편의점'으로…복지부 업무협약
치매환자 발견 시 신고·임시보호
  • 입력 : 2021. 05.24(월) 17:43
  • 박병선 기자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국민환경방송 박병선 기자] 보건복지부는 24일 BGF리테일과 치매 환자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의 CU편의점은 실종 치매(의심)환자 발견 시 신고 및 임시보호하는 치매안심 편의점 역할을 맡게 된다.

BGF리테일은 실종 치매 환자 식별 기준과 발견 시 신고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하는 영상 매뉴얼을 제작해 전국 CU편의점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보건복지부와 함께 실종 치매 노인 찾기 홍보, 대국민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매년 평균 1만2000여 건의 치매 환자 실종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복지부는 실종 치매환자를 찾기 위해 GPS 이용 배회감지서비스,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지문·사진 사전등록 등 전국의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실종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U편의점을 방문해 실종 치매환자 신고시스템(아이CU시스템)을 시연해본 양성일 복지부 제1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편의점이 사회 안전망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국민이 아이CU 캠페인을 인지하고 치매노인의 실종 예방과 조기발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국 1만 5천여 CU편의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선 기자 kmetv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