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미세먼지 광역 관리체계 구축

환경
평택·당진항 미세먼지 광역 관리체계 구축
경기도·충남도 등 미세먼지 저감 위한 5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 입력 : 2020. 11.12(목) 16:41
  • 김송균 기자
평택항 현황도(사진=경기도 제공)
[국민환경방송 김송균 기자]
경기도와 수도권대기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충청남도 등 5개 기관은 평택·당진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광역적 관리체계를 만들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 김종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12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당진항만지역 등 미세먼지 저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평택·당진항은 황해권 물류 중심지로서 주변에 산업단지와 화력발전소 등이 있어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이를 관리할 수 있는 광역단위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노후차 출입제한과 차량 배출가스 수시점검, 항만출입차량에 대한 현황파악과 공회전 제한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선박연료의 황 함유랑 측정, 선박 저속운항 권고 등 선박관리와 에코호퍼(부두에 있는 원료나 물품 하역시 발생되는 비산먼지를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시설)설치, 노면청소차 운행 등도 지원한다. 대기측정망 구축 등 배출원 관리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자동차, 선박, 사업장, 대기질 관리 등 입체적이고 광역적인 관리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관련기관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송균 기자 kmetv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