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산발적 지역감염 잇따라…방역 긴장

호남권
광주·전남 산발적 지역감염 잇따라…방역 긴장
순천서 '감염원 불상' 확진자 2명 발생…'조용한 전파' 가능성
광주교도소발 감염 4명으로 늘어…밀접접촉 동료 50명 '음성'
  • 입력 : 2020. 11.10(화) 10:01
  • 김민국 기자
26일 오전 전남 나주시청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나주시청사가 임시폐쇄된 가운데 직원들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있다.
[국민환경방송 김민국 기자]
광주·전남에서 지역 내 전파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순천시민 2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197·198번 환자로 분류돼 순천의료원 격리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97·198번 환자 모두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단 검사를 받았다. 감염 경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근 직원·방문객 등 확진자가 잇따른 순천 모 은행 연향동지점과는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감염원과의 접점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조용한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9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교도소가 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통제되고 있다.

광주에서는 전날 광주교도소 직원(520번 환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밀접촉자로 분류됐던 지인 2명 외에도 동료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광주교도소 관련 감염 사례는 4명으로 늘었다.

520번 환자의 직장 내 접촉자로 분류된 51명 중 50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시·도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진술을 토대로 역학 조사를 벌여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또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통해 추가 감염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김민국 기자 kmetv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