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체류 외국인도 안전하게…K방역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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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류 외국인도 안전하게…K방역 알린다
행안부, 주한 외교사절 대상 온라인 설명회
  • 입력 : 2020. 11.04(수) 13:35
  • 최창호 기자
인천국제공항에 마련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 입국자가 검사를 받고 있다
[국민환경방송]
정부가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알린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5일 주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2020 재난안전정책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설명회는 언어·문화적 차이로 재난안전 사고에 취약한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그간 70여개국 100여명의 주한 외교사절들이 참여했다.

올해도 당초 3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과 재확산 위험에 따라 무기한 연기해오다 각국의 요청 쇄도에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 체류 외국인을 위한 코로나19 대응사례'를 주제로 다룬다.

재난안전 주무부처인 행안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자가격리자 관리전담반 사례와 관리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법무부는 검역 애플리케이션(자가격리앱·자가진단앱) 설치와 증상자 진단검사, 입국심사 후 거주지 이동방법 등 코로나19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특별입국 절차를 안내한다.

소방청은 외국인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대응 절차와 이송 현황, 외국인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해 설명한다.

서울시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체류하는 도시인 점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참여한다. 외국인 주민지원시설을 통한 방역과 재난 긴급생활지원비 지원 등을 알려준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설명회에 앞서 배포한 영상메시지를 통해 "국경을 넘나드는 대형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재난안전 주무부처로서 내국인뿐 아니라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호 기자 news514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