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남태평양 철새 보전 위한 국제회의…3일부터 사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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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남태평양 철새 보전 위한 국제회의…3일부터 사흘간
제1회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과학자 회의'
  • 입력 : 2020. 11.04(수) 10:38
  • 최창호 기자
제1회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과학자 회의' 포스터.
[국민환경방송]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3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제1회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과학자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회의는 동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남태평양 지역의 철새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호주 등 39개국 450여명의 과학자가 참여한다.

이번 회의는 당초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기조강연, 학술토론회 등으로 구성된 회의에선 연구 기반 증진, 정보 공유 활성화, 지역 이동성 물새 보전 방안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기조강연은 데니스 피어스마(Theunis Piersma) 네덜란드 그로닝겐대학교 교수 등 5명이 맡는다.

기조강연 이후에는 '이동성 물새의 서식지 보전 및 관리', '중간 기착지 서식지 변화', '기후변화 및 침입외래종' 등 18개 주제로 학술토론회가 열린다.

회의 내용은 내년 4월 해안조류학 분야의 국제적인 학술지 '웨이더 스터디'(Wader Study)에 게재될 예정이다. 회의 영상은 이달 중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과학자 회의' 홈페이지(www.eaafssm.com)에 공개된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회의는 450여명이 넘는 동아시아-대양주 과학자들이 함께하는 첫 회의"라며 "회의에서 논의된 정보를 기반으로 국민들이 풍부한 생태 다양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범지구적인 생태정보망을 확보하고, 생태계 보전·관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창호 기자 news514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