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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생리는 난임의 원인이 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신호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요구된다.
3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따르면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거 나타나는 매우 흔한 내분비 질환이다. 월경 불순, 부정출혈, 무월경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다모증, 원형탈모, 여드름 등 외모 변화에 따른 극심한 스트레스로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대사증후군, 당뇨병, 지방간, 심혈관계 질환, 자궁내막암의 발병률도 높아질 수 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환경적 요인와 난소에서 생성되는 호르몬 불균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여러 가지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발현하고, 다른 질환과 혼동될 수 있어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르몬이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확인되면 환자의 나이와 증상, 임신 계획에 따라 치료가 진행된다. 특히 과체중이나 비만인 여성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 증상과 합병증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운동과 식이 조절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임약이나 프로게스테론 제제, 메트포르민 등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임신을 원하는 난임 환자의 경우 배란유도제 등을 써야한다.
류기진 고려대학교 산부인과 교수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5~10%에서 나타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난임의 주요 원인일 뿐 아니라 장기간 방치할 경우 여러 만성질환과 자궁내막암의 위험성까지 높일 수 있다”며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는 등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른 시일 내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송균 기자 kmetv@naver.co.kr
2026.10.22(목) 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