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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 제안으로 국제표준화 회의에 '인공지능(AI) 서비스 생태계' 표준화를 위한 특별작업반이 신설됐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국표원과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열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6차 인공지능 국제표준화 회의'에 산·학·연·관 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한 바 있다.
새로 만들어진 특별작업반 반장은 조영임 가천대 교수가 맡기로 했다. 앞으로 미국, 호주 등 전문가와 함께 'AI 서비스 생태계'에 관한 신규 국제표준안을 마련해 차기 회의에서 승인받을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 대표단은 지난 1년 동안 우리나라가 주도한 AI 데이터 특별작업반 운영 결과를 공유했다. 이와 관련된 'AI 데이터 프레임워크'를 신규 국제표준안으로 제안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신규 표준안 과제로는 '설명 가능한 AI 시스템 개발 지침'을 제안했다. 이는 AI 신뢰성을 높이는 기술과 관련된 표준으로 내년 초에는 신규 과제로 최종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채택된 우리나라의 '머신러닝 데이터 품질'에 대한 표준화 작업도 이번 회의의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
이 표준안은 AI 시스템에 입력되는 데이터 품질 향상과 시스템 간 데이터 상호 운용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데이터 품질 개요와 용어 정의 등에 대한 표준안 작업을 주도했다.
또한 대표단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AI 거버넌스 지침에 대한 표준화 추진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를 공론화했다. 이 지침은 AI를 통해 자동화된 의사 결정이 불러올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감독 방안이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이달 국립전파연구원과 합동으로 인공지능 산업표준화 워크숍을 개최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우리나라가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인공지능 국제표준 선도국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송균 기자 kmetv@naver.co.kr
2026.10.22(목) 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