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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유회는 ‘2026 한국습지학회 정기학술대회’ 특별세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갯끈풀은 국외에서 유입된 외래종으로, 강한 번식력과 빠른 확산속도로 갯벌에 대규모 군락을 형성해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강화도에서는 2012년 처음 발견된 것으로 보고됐으며, 이후 위성영상 분석을 통해 실제 유입 시점은 2008년경으로 추정된다.
공단은 2018년부터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 강화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강화도 갯끈풀을 지속적으로 제거·관리해 왔다.
특히 갯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리적 제거 방식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의 갯벌 지형과 환경을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제거작업에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관리체계를 구축해 왔다.
그 결과 2020년 약 3만8천㎡에 달했던 갯끈풀 분포 면적은 최근 100㎡ 이하로 감소해 최대 발생 면적 대비 99% 이상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특별세션에서는 ‘강화도에 침입한 유해해양생물 갯끈풀 제거·관리, 10년의 성과’를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갯끈풀 제거 성과와 방법을 비롯해 GIS 기반 공간분석, 생태계 회복, 시민모니터링 등 그간의 주요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지속적인 관리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갯끈풀의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제거를 추진하고, 드론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모니터링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연계해 강화도 갯끈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강용석 이사장은 “강화도 갯끈풀의 대폭 감소는 관계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갯끈풀의 재확산을 차단하고 강화도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근식 기자 kmetv8114@naver.com
2026.10.14(수) 13: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