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 기념… “김대중과 함께, 미래로”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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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 기념… “김대중과 함께, 미래로”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개최
– 민주주의·평화 정신 계승 다짐… 지역에서 시작된 국민 공감의 시간
  • 입력 : 2025. 11.08(토) 20:43
  • 강래성 기자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 기념 공감 토크콘서트 사진/김대중 재단 제공
[국민환경방송 강래성 기자]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을 기념하는 공감 토크콘서트가 8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김대중재단 전남지부가 주최하고 김대중재단 화순군지회가 주관했으며, 김대중과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되새기고 미래세대와 함께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 사진, 생애 연보, 정책 철학, 노벨평화상 수상 과정과 관련된 기록물이 전시됐으며, 참석자들은 “나는 마지막까지 역사와 국민을 믿었다”는 김 대통령의 마지막 메시지를 함께 낭독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 “김대중 정신, 지역에서 다시 꽃피운다”

이번 행사는 서울이나 광주가 아닌,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인연이 깊은 전남 지역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김대중재단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김대중 대통령이 보여준 용기와 화해의 리더십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길잡이입니다. 화순에서 열린 이 행사가 과거를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시작되는 미래의 변화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행사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으로 알려진‘민주주의, 인권, 평화, 복지, 통합' 의 가치가 오늘날 기후위기와 사회갈등 속에서 어떻게 재해석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 김대중재단, 교육·기념·평화사업 지속 추진

김대중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김대중 정치·평화사상 교육 확대 ▲김대중정치학교 운영 ▲김대중 평화회의(PSA) 개최 ▲기념관 조성 및 유품 관리 ▲후원회원 모집 등 향후 추진 계획도 밝혔다.

■ 현장의 울림, 미래세대와 연결되다

토크콘서트는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김대중 대통령의 메시지를 오늘의 언어로 해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한 청년은 “대통령의 평화·통합 정신이 미래 세대에게도 필요한 가치라는 걸 느꼈다”며 “기억하는 것을 넘어 실천하는 지역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강래성 기자 kmetv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