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기반 인프라 구축과 정주환경 개선으로 새로 탈바꿈한 마을회관<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

[국민환경방송 국홍주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지사장 김국주)와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통영시 달아항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어항과 배후마을을 통합 개발하여 정주여건 개선, 관광자원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종합 어촌재생 프로젝트다.

달아항은 지난 2020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총사업비 약 100억 원이 투입되었다. 공단 동남해지사와 통영시는 △방파제 연장, △노후 부잔교 교체, △달아마을 주거환경 경관 가꾸기, △조망휴게쉼터, △마을커뮤니티 거점 확충 등 어촌의 기반 정비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달아항은 어촌·어항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마을 기반 인프라 구축과 정주환경 개선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특히, 마을 커뮤니티 거점 확충의 일환으로 조성된 ‘마을회관 리모델링’은 건축물 2개동을 연계하여 경로당, 마을주방, 코워킹스페이스 및 도서관으로 재탄생됐다.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마을 공동이용시설 개선을 통한 편의성 및 공동체 커뮤니티 강화가 기대된다.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교체된 부잔교 모습<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

김국주 공단 동남해지사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단순한 시설의 완공이 아닌 새로운 어촌의 시작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어촌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이 달아항처럼 성공적인 어촌재생사업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 동남해지사와 통영시는 지난 6.10.(화) 달아항 일원에서 달아항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 공단 임직원과 지역주민, 통영시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아항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