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초등학교“제94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 제4회 마라톤 대회” 개최<사진=전라남도교육청>

[국민환경방송 이수용 기자] 신지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지난 11월 3일(금) 제94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빼앗긴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해 노력한 선열들을 생각하며 조상들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기 위해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체력 증진을 위한 “제94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 제4회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대회에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되어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여 전교생과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지 항일운동 기념탑에서 항일 독립운동을 기념하면서 경건한 의식을 치른 후 준비체조를 마치고 힘차게 출발해 울몰, 해조류스파랜드, 완도해양치유센터, 명사십리 1주차장을 거쳐 항일운동기념탑으로 돌아오는 6km 코스를 완주했다.

신지초등학교“제94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 제4회 마라톤 대회” 개최<사진=전라남도교육청>

본 행사를 위해 학생들은 학년 초부터 아침시간 운동장 돌기 등으로 충분한 체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행사 당일 신지파출소와 지역민의 상호 협조를 통해 차량 통제 등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보건교사와 학부모회 자원봉사자들이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관리했다.

신지초등학교“제94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 제4회 마라톤 대회” 개최<사진=전라남도교육청>

대회를 마친 지은서 학생은 “6km 완주 과정에서 많은 힘이 들었지만 옆에서 응원해주신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을 생각하며 함께 뛰는 친구들과 서로 독려하면서 최선을 다해 완주한 자신의 자랑스러움에 대해 스스로를 칭찬하는 계기가 되었다. 내년에도 마라톤 대회를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회장 백명희는 “해마다 치르는 대회지만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아이들이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완주하는 모습에서 앞으로 성장하면서 닥쳐올 어려움도 오늘 도전프로젝트 마라톤 대회를 밑거름 삼아 극복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신지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봉사 소감을 밝혔다,

신지초등학교“제94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 제4회 마라톤 대회” 개최<사진=전라남도교육청>

김명숙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건강한 체력과 도전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 특색사업으로 꾸준하게 계승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