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과 겉이 빨간‘적색종 용과’출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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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과 겉이 빨간‘적색종 용과’출하 시작
- 2020년 도입 올해 3년차…지난해보다 당도 0.9브릭스 높아 더 맛있어 -
  • 입력 : 2022. 07.27(수) 20:04
  • 이향란 기자
속과 겉이 빨간 ‘적색종 용과’<사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국민환경방송 이향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조천읍 신흥리 농가(부**, 2,574㎡)에서 ‘적색종(赤色種) 용과’를 수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색종 용과는 겉과 속이 빨간 용과로 2020년 도내에 도입됐으며(함덕농협, 2019년 정예소득단지사업) 현재 함덕농협 용과 공선회 10농가 3.0ha로 구성돼 있다.

 올해 3년 차인 적색종 용과는 지난 6월 4일 인공수분 작업을 걸쳐 7월 11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4회 정도 출하 예정이다.

작년 11월부터 12월까지 15℃, 올해 2월까지 10℃로 보조 가온한 결과 지난해보다 수확일을 20일 정도 앞당겼다.

 올해 수확된 적생종 용과는 당도 11.9±0.8브릭스(2022. 7.14. 기준)로 지난해 8월 당도 11.0±0.7브릭스보다 0.9브릭스가 더 높아져 품질이 좋아졌다는 평이다.

과일 무게는 평균 374±94g이며 과중에 의한 상품률은 81%로 지난해 80%와 비슷한 수준이다.
- 비상품 기준: 320g 미만

2kg 박스당 농가 수취 가격은 농협중앙회 물류센터 1만 2,000원, 직거래 8,000원 ~ 1만 원, 도매시장 1만 원(4과), 8~9,000원(5과), 6,000원(6과) 수준이다.

 농업기술원은 내년까지 품질향상을 위한 관수량 설정, 수확 시기별 과실 특성조사 연구를 추진해 고품질 안정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 또한 농업기술원, 함덕농협, 농업인과 협업을 통해 농가별 과실품질, 현장 컨설팅 및 연찬회를 추진해 소득작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이린아 농업연구사는 “기후변화에 따라 새로운 아열대 작목이 도입되고 있다”며 “제주지역에 맞는 적색종 용과 재배기술 정립으로 고품질 생산,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지난해에는 적색종 용과의 적정 인공수분 시간과 결과지 당 적정 착과수 확립을 위한 연구사업 결과 △적정 인공수분 시간은 오전 7~8시와 오후 7~8시이며 △결과지 당 적정 착과수는 1~2과로 3과 이상 착과 시 양분 경합으로 낙과 우려가 있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향란 기자 kmetv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