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뜰서 친환경 지표 풍년·긴꼬리새우 서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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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뜰서 친환경 지표 풍년·긴꼬리새우 서식 확인
친환경농법 사용하는 논에서 주로 발견
  • 입력 : 2021. 06.09(수) 11:45
  • 서동훈 기자
충북 제천 의림지뜰에서 9일 친환경 지표 생물인 긴꼬리투구새우가 발견됐다.(사진=제천시 제공)
[국민환경방송 서동훈 기자]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충북 제천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에서 친환경 지표로 불리는 풍년새우와 긴꼬리투구새우 서식이 확인됐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의림지뜰 논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풍년새우와 긴꼬리투구새우가 발견되고 있다.

풍년새우는 풍년을 이끈다는 속설을 가지고 있다. 농약을 치지 않는 친환경농법을 사용하는 논에서 주로 발견된다.

긴꼬리투구새우는 3억 년 전 고생대 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살아있는 화석이다. 깨끗하고 건강한 친환경 논에서만 발견되는 대표적인 친환경농업 지표 생물이다.

흙을 휘저어 먹이를 찾는 습성 때문에 흙탕물(탁수 효과)을 잘 만든다. 햇빛을 차단해 잡초가 자라는 것을 막고, 해충을 잡아먹으면서 친환경 농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 손라영 친환경농업팀장은 "지난해보다 개체 수가 확연히 증가했다"며 "친환경농업 실천 3년 차를 맞는 의림지뜰에 친환경이 정착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반겼다.
서동훈 기자 kmetv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