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살균·소독제 오남용 우려, 사용법 확인부터"

환경
"코로나19 살균·소독제 오남용 우려, 사용법 확인부터"
대구지방환경청, 올바른 사용방법 안내 캠페인
  • 입력 : 2021. 05.20(목) 17:01
  • 박병선 기자
[국민환경방송 박병선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안전한 코로나19 살균·소독제 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살균·소독제 오남용이 우려됨에 따라 올바른 사용방법을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20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살균·소독제의 안전한 사용법을 시연하고 살균·소독제 제품을 전시했다. 포스터 및 질의응답 부스를 운영하며 안내문 등도 나눠줬다.

코로나19 살균·소독제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만큼 화학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제조 전 환경부에 신고하고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 신고·승인 살균·소독제여도 오남용 시 인체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사용방법을 익혀야 한다.

사용 전에 신고 또는 승인 여부를 확인하고 희석비율과 접촉 시간·대상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사용하기 전 방수성 장갑과 보건용 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소독 전후로 충분히 환기해 실내공기 중 감염원과 살균·소독제 유해성분을 바깥으로 빼내야 한다. 사람에게 직접 분사하거나 코로 흡입하지 말아야 한다.

살균·소독제로 천을 적셔 책상이나 키보드 등을 닦은 후 깨끗한 물로 적신 천으로 다시 표면을 닦아내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살균·소독제 신고·승인 여부는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인 '초록누리'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고·승인번호가 없는 살균·소독제를 발견할 경우 생활화학제품안전센터 또는 국민신문고로 신고하면 된다.

이영기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온·오프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살균·소독제 유통을 방지하고 지자체에 살균·소독제 안전사용 안내문 등을 배부해 오남용 사례를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병선 기자 kmetv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