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해양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 66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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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해양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 66건 적발
  • 입력 : 2021. 04.30(금) 11:36
  • 박상조 기자
해양경찰청이 선박에서 오염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해양경찰청 제공)
[국민환경방송 박상조 기자] 해양경찰청은 지난달 국내 선박 279척, 외국 선박 162척 등 총 441척의 선박과 49개소의 해양시설을 점검한 결과 기름·폐기물 해양배출 등 6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지난달 30일에는 목포 신안군의 한 섬에서 배수펌프를 이용해 240ℓ 가량의 선저폐수(배 바닥에 고인 기름 섞인 물)를 해상으로 불법 배출하다 적발됐다.

지난달 20일에도 여수항 묘박지에서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이 유조선으로부터 연료를 받던 중 기름 일부를 해상으로 유출했다. 또 지난달 8일에는 기름찌꺼기 처리량과 연료탱크의 기름 잔여량을 기록하지 않은 모래운반선이 현장에서 적발됐다.

김한규 해양오염예방과장은 "해양환경을 저해하는 오염물질 배출 등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깨끗한 바다와 쾌적한 해양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양종사자와 관련업계는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단속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주관으로 2018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전 세계 67개 해양국가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박상조 기자 kmetv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