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황사 습격' …내일 강원 등 천둥·번개 소나기

환경
낮부터 '황사 습격' …내일 강원 등 천둥·번개 소나기
흐린 날씨…일부 지역은 오전까지 비소식
낮 기온 17~25도…전남·경상도 25도 이상
충청권내륙·강원영서 대기 건조, 화재 주의
  • 입력 : 2021. 04.28(수) 09:00
  • 박상조 기자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 등에 미세먼지가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는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다. 2021.04.16.
[국민환경방송 박상조 기자] 수요일인 2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아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며 일부 지역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황사 영향권에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황사는 내일(2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을 17~25도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모레(30일)까지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가 되겠으나, 오늘 전남권과 경상권은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수원 21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다.

아울러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충청권내륙과 강원영서남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겠다.

이날 오후까지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평균풍속 10~14m/s, 최대 순간풍속 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10~16m/s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황사의 영향권에 들면서 '나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황사는 내일 예정된 비소식과 함께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낮부터 시작되는 황사는 내일까지 이어져 대기질이 나쁨을 보일 것"이라며 "내일 소나기가 내리면서 황사가 걷힐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에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권, 경남권동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충북북부·경북권·경남권동부·울릉도·독도 5~20㎜이다.
박상조 기자 kmetv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