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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동산단 폐기물 소각장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등은 27일 성명을 내고 "광주도시공사와 민간업체의 폐기물 처리시설 투자협약과 부지 매각 계약은 주민들을 무시한 기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광산구 월전동 평동 2차산단 폐기물 처리 시설은 산단 내 폐기물 처리를 위한 방안으로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 6월 민간업체에게 매각됐다. 그러나 주민들은 6개월이 넘도록 이를 알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또 "소규모 재활용 센터라고 해도 주민 동의와 사전 설명이 필요한 소통의 시대다"며 "대규모 폐기물 소각장과 매립장을 들이려는 투자협약서와 부지 매각 계약까지 해놓고도 광주시·시의회, 광주도시공사, 광산구청 등 어느 기관도 주민들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밀실 행정의 표본이며 '밀어붙이기'식 정치와 다름이 없다"며 "계약서 내용만 보면 20일 동안 폐기물을 수거해 하루에 소각하는 사업은 있을 수 없는 엉터리 사업 계획이다"며 "투자협약서에 적힌 668억 원 규모의 시설 투자와 고용 인력 50여 명 등을 감안 고용 인력을 보면 1일 2t 규모의 사업계획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향후 대규모 폐기물 처리 시설을 염두에 둔 사업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은 걱정과 함께 분노하고 있다. 주민 8000여 명의 반대를 표했지만 '도시공사·영산강유역환경청의 일'이라는 형식적 답변이 돌아왔다"고 분노했다.
단체는 "이용섭 시장이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사과해야 한다. 폐기물 처리 시설 관련 부지 계약은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오는 28일 시청 앞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서동훈 기자 kmetv8114@naver.com
2026.10.21(수) 10: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