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위성탐사 자료로 후쿠시마 오염수 예측하겠다"

환경
제주도 "위성탐사 자료로 후쿠시마 오염수 예측하겠다"
도·해양환경공단·해양과학기술원 협약 후
  • 입력 : 2021. 04.25(일) 09:36
  • 정길도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제 1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해 처리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바닷물로 100배 이상 희석해, 2년 후부터 해양에 방출한다는 계획이다
[국민환경방송 정길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모니터링을 위해 국가 해양방사성물질 감시시스템과 연계한다. 제주 해역의 방사성 조사를 위해 위성탐사 자료를 활용한 확산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

도 해양수사연구원은 한국해양환경공단(KOEM) 해양환경조사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제주연구소와 함께 국가 관측망의 오염도 검사 결과를 공유해 제주도 차원의 실시간 방사능 오염수 모니터링을 한다.

이들 세 기관은 5월 중 이를 위한 공동조사·연구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협약이 맺어지면 해양수산연구원과 한국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조사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는 위성탐사 자료를 활용한 확산 예측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 컨소시엄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두 기관과 협력해 방사능 오염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총 4단계로 나눠 단계별 대응방안을 수립하는 한편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해양유해인자 현황·예보 시스템과 생태·환경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방사능 오염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 예방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길도 기자 kmetv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