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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40여 개국 정상은 22일 '제51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화상으로 열린 '세계 기후 정상회의'에서 국가별 노력과 국제 공조를 다짐했다.
163년 전통 미국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도 이런 국제사회 움직임에 부응해 '2025 기후 긍정'(Climate Positive) 글로벌 뉴 미션을 최근 공식 선포했다.
‘기후 긍정’이란 배출량보다 많은 양의 탄소를 대기 중에서 격리·제거함으로써 기후 변화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을 뜻한다.
닥터 브로너스는 오랜 시간 지켜온 창립 철학 ‘공존’을 바탕으로 선도적이고 차원이 다른 친환경 미션을 정립해 2025년까지 기후 긍정 목표 달성에 전념할 계획이다.
원료 수급에서는 ‘재생 유기 농업’을 적극적으로 장려한다.
지렁이 퇴비, 뿌리 덮개 등을 활용해 토양 질을 높여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는 농법이다.
실제 제품 주원료인 코코넛오일, 팜오일 등을 약 3400만 평에 달하는 재생 유기 농지에서 이미 재배 중이다. 2018년의 경우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약 1만6000메트릭톤을 상쇄했다. 같은 해 자사 탄소 발자국 총량의 36%에 해당한다.
더 나아가 '파타고니아' 등 글로벌 기업, 전문가들과 '재생 유기농 연대'(Regenerative Organic Alliance)를 조직하고, 인증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제품 생산·공급 과정에서는 2023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 제로화', 2025년 '100%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 '재생 에너지' 등 사용이 구체적인 실천 방법이다.
닥터 브로너스는 2000년대 초 제품 용기에 100% PCR 플라스틱 소재를 쓰기 시작했다. 북미 소비재 회사 중 최초다.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심각성이 대두하기 훨씬 전이다.
PCR 플라스틱은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가공한 친환경 재활용 수지다. 일반 플라스틱보다 오히려 15% 이상 더 비싸다. 현재 ‘퓨어 캐스틸 솝’ 등 용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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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고체 비누인 ‘퓨어 캐스틸 바솝’은 포장지가 남다르다. 100% 재활용지다. 제품 이름, 성분 등은 수용성 잉크로 인쇄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닥터 브로너스 본사는 제조· 운영 전반에 풍력, 태양열 등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
2018년 닥터 브로너스가 제조 시설 내 태양전지판을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양은 묘목 3300여 그루가 10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제조·물류·사무 등에 사용하는 모든 자원이 최대한 재활용되거나 퇴비화할 수 있도록 분류 시설을 가동 중이다. 2023년까지 매립지로 향하는 폐기물량을 전체의 10% 미만까지 줄이기 위해서다.
닥터 브로너스는 글로벌 캠페인 'HEAL EARTH!'(힐 어스: 지구를 보살피자!)를 전개 중이다.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독려한다. 한국 등 40여 개국 파트너사가 함께한다.
닥터 브로너스 코리아는 캠페인 일환으로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로 웨이스트 바솝 세트’를 정가 1만8000원에서 35% 할인해 1만1700원에 한정 판매한다. 퓨어 캐스틸 바솝 2종(향 선택)과 순면 비누망 등으로 구성한다.
박병선 기자 kmetv8114@naver.com
2026.10.21(수) 10: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