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환경방송 김주영 기자] 부산시 기장군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군민 누구나 무상으로 쉽게 유용미생물(EM)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보급기를 확대 운영한다.

기장군은 지난달 ▲기장시장 공영주차장 ▲일광자이1단지~2단지 사이 보행자도로 ▲정관읍행정복지센터 등 3개소에 EM 무인보급기를 추가 설치했다.

총 8개소의 EM 무인보급기가 ▲(기장읍) 기장읍행정복지센터, 기장시장 공영주차장 ▲(정관읍) 정관읍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장안읍) 장안읍행정복지센터 ▲(일광면) 일광면행정복지센터, 일광자이1단지~2단지 사이 보행자도로 ▲(철마면) 철마면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됐다.

또한 EM 보급확대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배양장 입구에도 키오스크식 비대면 분주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기장군은 21일부터 30일까지 EM 집중사용 홍보캠페인을 벌여 EM 샘플(350㎖) 1만개, 홍보물 2만장을 배포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EM은 생활 속의 환경지킴이로서 악취제거, 수질환경정화, 세제절약, 식물관리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는 범위가 넓다. 청정한 기장군을 위해 EM 생산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M은 일상생활 악취제거, 집안 청소, 실내식물 및 텃밭 가꾸기 등에 활용 가능하며 사용할 때는 용도별로 희석배수를 준수해야 한다. 음식물쓰레기 냄새제거에는 EM 원액 또는 물에 100배 희석해 뿌리면 효과적이다. 유통기간은 3개월 이내로 상온 또는 냉장 보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