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16곳에 350㎾ 전기차 충전기 32기 설치

환경
고속도로 휴게소 16곳에 350㎾ 전기차 충전기 32기 설치
9일부터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최대 200만원 지원
'저공해차 통합홈페이지' 미공개 충전기 3만여기 공개
  • 입력 : 2021. 04.08(목) 14:33
  • 김주영 기자
350㎾ 초급속충전소가 설치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6곳. (자료=환경부 제공). 2021.04.08.
[국민환경방송 김주영 기자] 충전 수요가 높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6곳에 350㎾ 초급속충전기 32기가 설치된다.

환경부는 이같은 초급속충전기 32기 설치 계획을 확정해 8일 발표했다.

휴게소 16곳은 ▲경부 죽전·신탄진·입장거봉포도(모두 서울 방향) ▲광주대구 논공(광주 방향) ▲당진영덕 공주(당진 방향)·예산(대전 방향) ▲서해안 고창고인돌·대천·홍성(모두 목포 방향) ▲중부내륙 성주(양평·창원 양방향)·괴산(창원 방향) ▲중앙 군위(부산 방향)·단양팔경(춘천 방향) ▲통영대전 금산인삼랜드(통영 방향) ▲평택제천 안성맞춤(평택 방향) 등이다.

이 중 죽전휴게소는 올해 1월부터 초급속충전기 2기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16곳에는 2기씩 설치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올해 안에 200㎾ 급속충전기 1000기를 공용시설과 주차장 등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까지 250기를 설치했다.

오는 9일부터 올해 완속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신청자를 모집하고 설치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7㎾ 이상 독립형 충전기 외에 과금형 220V 콘센트 충전기, 별도 전용 주차공간이 필요하지 않은 3㎾ 이상 콘센트형이 추가됐다.
저공해차 통합홈페이지 화면. (사진=환경부 제공).

환경부는 또 지난달 31일 전국 충전기 위치, 수량, 사용 가능 상태 등을 공개하는 저공해차 통합홈페이지(www.ev.or.kr)에 미공개 충전기 약 3만기를 추가로 공개했다.

미공개 충전기는 공동주택, 사업장 등 일부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는 충전기다. 이로써 그간 공개된 3만5000여기에 3만여기가 더해지면서 총 6만5000여기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충전 속도가 높은 충전기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200㎾ 급속충전기와 향후 구축되는 초급속충전기를 구별할 수 있는 별도 표기를 추가한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초급속 충전기를 처음 도입하고 200㎾ 급속충전기를 확대 구축해 전기차 사용자들이 주요 거점에서 더 쉽게 충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생활 속에서 충전 정보를 편하게 접하도록 정보 공개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김주영 기자 kmetv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