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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중앙공원 1지구의 핵심 쟁점인 분양가격과 비공원 면적, 평형대, 용적률, 분양방식 등은 모두 지난해 6월 최초 사업계획안을 기준으로 재논의가 불가피하게 됐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중앙공원 1지구 특례사업의 공공성과 사업성 확보를 위한 사업조정협의회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담당 국장 등 3명, 시의원 1명, 사업자인 특수목적법인(SPC) 빛고을중앙공원개발㈜ 대표 3명을 비롯한 건축, 공원, 도시계획 전문가 3명, 회계사 1명, 시민단체 관계자 1명 등 모두 12명이 참석했다.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우선 논의 의제를 최근 변경안, 즉 지난해 11월 4차 변경안이 아닌 지난해 6월 최초 사업계획안으로 삼는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최초 사업 계획은 전체 공원면적 241만2668㎡ 중 아파트 등이 들어설 비공원은 18만9360㎡, 비율로는 7.85%로 제한하는 것을 비롯해 ▲선분양+임대 방식 ▲2370세대(부양 2124, 임대 246) 공급 ▲3.3㎡당 평균 분양가 1938만 원, 평균 임대가 1350만 원 ▲용적률 199.80%를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세대수와 분양가의 경우 분양은 ▲85㎡ 이하, 383세대(3.3㎡당 1500만 원) ▲85㎡ 이상 1741세대(2046만 원), 임대의 경우 ▲85㎡ 이하 246세대(1350만 원)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계획은 이후 4차례 변경 과정을 거쳐 '후분양+임대' 방식을 골자로 평균분양가를 1900만 원으로 하고, 분양원가를 공개하는 등 공익성과 수익성 간 조화를 꾀하는 방향으로 변경됐다. 비공원면적은 당초 7.85%에서 8.17%인 19만8994㎡로, 세대수는 2370세대에서 2827세대로, 용적률은 199.80%에서 214.33%로 나란히 증가했다.
3.3㎡당 분양가는 당초 1938만 원에서 1900만 원으로 낮추되 당초 383세대에 달했던 85㎡ 이하 분양아파트는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공급하지 않는 대신 85㎡ 초과, 최대 80평형대까지 분양하고 임대 물량도 늘리기로 했다.
이에 시민단체는 "비공원 면적 확대와 용적률 증가, 세대수와 중·대형 평수 증가 등 사업자 배만 불리는 계획이고 행정우선주의"라며 반발했고 SPC내 최대주주인 ㈜한양이 선분양을 전제로 1600만 원대 공급을 돌연 주장하면서 혼란과 논란이 가중되면서 시는 고심 끝에 협의체 구성을 전제로 원점 재검토 카드를 꺼내들었고 이날 첫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한양 측이 최대주주 자격으로 협의회 참석을 보장하라고 주장하며 승강이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후 협의체 내부논의 끝에 한양 측이 회장이나 사장 등 대표성을 띤 핵심 고위 관계자가 참석하는 것을 전제로 협의회 참석과 발언을 보장하기로 했다.
당초 논의가 예상됐던 ▲80평형(103세대) 공급 규모 조정 ▲비공원시설 면적 최소화 ▲사업 규모와 연동된 분양가 조정 등은 회의테이블에도 올리지 못한 채 차기 회의 주요 안건으로 미뤄졌다.
시 관계자는 "일단 첫 회의에서는 핵심 쟁점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차 회의부터는 1주 단위로 이뤄질 예정이어서 속도감있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선중 기자 kmetv8114@naver.com
2026.10.22(목) 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