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드림봉사단, 화재 피해 외국인 근로자에 도움의 손길

사회
광주드림봉사단, 화재 피해 외국인 근로자에 도움의 손길
-광주에 사는 북향민들이 십시일반 기부금 모아 마련
  • 입력 : 2021. 03.23(화) 23:30
  • 김명희 기자
▲광주드림봉사단 한영실 대표(가운데)와 회원들이 화재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 구호품 전달하고 있다.Ⓒ국민환경방송.2020.03.23
[국민환경방송= 김명희 기자] 지난 17일 광주 북구 용두동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숙소로 쓰던 비닐하우스 건물에서 불이 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드림봉사단(대표 한영실)은 화재 피해를 입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긴급 구호품을 전달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은 캐리어 22개, 치약, 양말, 이불 등으로 구성 되었으며 광주에 사는 북향민들이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아 마련했다.

비닐하우스 건물을 숙소로 사용하면서 화재 피해를 입은 이주노동자들이 여권, 돈, 옷, 신발 등을 모두 잃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사회에서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한영실 단장은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가 힘들고 어려운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북향민들이기에 .이번 화재로 모든 것을 잃은 외국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열심히 일해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드림봉사단은 탈북민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체로 ‘친환경 봉사활동’ ‘쌀 나눔행사’ 및 탈북민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탈북민으로 이루어진 ‘통일드림예술단’을 결성하여 재능기부 공연활동도 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 작은 힘으로 남과북의 차이점을 좁히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김명희 기자 news52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