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350㏊ 숲가꾸기 본격 추진

환경
광주시, 올해 350㏊ 숲가꾸기 본격 추진
미세먼지 저감, 산림재해 예방 효과 기대
  • 입력 : 2021. 02.16(화) 18:07
  • 신재영 기자
[국민환경방송 신재영 기자] 광주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올해는 총 350㏊에 총 8억원을 투입해 공익림 가꾸기와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를 상반기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발휘하기 위한 공익림가꾸기는 광산구 산정동 86-12 일원 등 7개 지역 180㏊(산불 예방을 위한 30㏊ 포함)에서,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는 북구 장등동 등 4개 지역의 생활권 주변 산림 170㏊에서 각각 추진된다.

이들 숲에서는 가지치기와 수목밀도를 조절하고 미세먼지를 정화시킬 수 있도록 상층목과 하층목을 적정 관리하게 된다.

숲가꾸기사업으로 잘 관리된 숲은 나무뿌리가 고르게 발달돼 산림 내 토양의 쓸림 현상을 방지하고 폭우 시 나무 사이사이 틈을 통해 토양 속으로 빗물이 흡수돼 산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적절한 밀도가 유지돼 산불이 급속히 확산되는 것을 지연시켜 대형 산불 발생 확률을 낮춰준다.

또 공기흐름을 따라 숲 내부로 적절히 유도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은 나무의 줄기, 가지, 잎에 흡착되어 공기질 개선 등에도 도움이 된다.

신재욱 시 공원녹지과장은 "숲의 건강은 곧 생태계의 건강을 의미한다"며 "숲가꾸기 사업은 환경적, 경제적으로 가치있는 우량한 목재자원을 육성하고, 재해에 강한 건강한 숲을 만드는 산림관리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재영 기자 kmetv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