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에 내년 303억 지원…올해보다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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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에 내년 303억 지원…올해보다 3배↑
환경차관, 15일 스마트 생태공장 설치현장 방문
  • 입력 : 2020. 12.15(화) 16:03
  • 김송균 기자
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15일 오후 충남 계룡시 소재 ㈜훼미리푸드를 방문해 친환경 설비 설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국민환경방송 김송균 기자 ]
정부는 내년에 제조공장 30곳을 '스마트 생태공장'으로 지정하고, 총 30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지원 규모보다 3배 가량 더 많은 것이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15일 오후 충남 계룡시 소재 ㈜훼미리푸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훼미리푸드는 김치류와 축산물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올해 9월 환경부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큰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친환경 저탄소 설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업체는 정부지원금 5억4000만원을 포함한 9억여원을 투입해 폐기물과 폐수를 재이용하고, 악취 저감시설, 태양광 에너지 설비 등을 통합 구축한다.

이를 통해 연간 폐기물 발생 처리비 9200만원, 폐수처리비 5300만원, 에너지 비용 2000만원 등 연간 2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부는 오는 2022년까지 기업 100곳에 친환경 설비개선 자금을 기업당 최대 10억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올해 7월 추가경정예산(추경)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에는 총 11곳이 선정됐다. 내년에는 30곳에 총 303억원을 지원한다.

홍 차관은 "가속화되는 기후위기와 세계 경제 사회 저탄소 전환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조공장의 저탄소 전환 노력이 중요하다"며 "스마트 생태공장을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핵심 선도사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송균 기자 kmetv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