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청, ‘2021년 도랑 품은 청정마을’ 공모

- 수질 복원·마을 환경 개선 등
- 선정 땐 최대 8000만 원 지원

정길도 기자 jkd8180@naver.com
2020년 12월 14일(월) 21:40
▲낙동강유역환경청사 전경
[국민환경방송 정길도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4일부터 마을 내 도랑(개천)의 수질·수생태계 복원 등을 위한 ‘2021년 도랑 품은 청정마을 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의 도랑 정화를 비롯해 ▷분리수거함 및 영농폐기물 집하장 설치 등 마을 환경 개선 ▷마을 주민 생활 실천 교육 등을 통한 환경 의식 함양 ▷점·비점오염원 관리를 통한 마을 유역 내 오염원 관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말까지 공모하는 이번 사업은 낙동강수계에 포함되는 도랑(마을)은 어디든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도랑에 대해 곳당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한다.

도랑 품은 청정마을 사업은 옛 도랑 살리기 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경남 거창군 갈지마을은 도랑 살리기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뒤 마을 도랑에 참숯을 활용해 수질을 개선(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기준, Ⅲ→Ⅱ등급)했고, 1급수 지표종인 가재를 복원해 연간 3000여 명이 방문하는 청정 마을로 만들었다. 김해시 대동면 시례마을은 EM 발효액을 활용해 수질 개선(BOD 기준, Ⅱ→Ⅰb등급)은 물론 사시사철 도랑에 물이 흐를 수 있도록 WWF(세계자연기금) 후원을 받아 저수지를 준설해 유지용수를 확보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도랑 품은 청정마을사업은 도랑뿐만 아니라 도랑 밖의 마을 오염원까지 종합적으로 개선하고, 마을 주민의 환경개선 의식을 높여 사업 기간 이후에도 청정한 마을이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한다”며 마을 도랑 살리기에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정길도 기자 jkd8180@naver.com
이 기사는 국민환경방송 홈페이지(kmetv.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kmetv.co.kr/article.php?aid=999459848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22일 03:3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