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12명' 인천 화장품 공장 화재, 현장 합동감식
임우성 기자 kmetv8114@naver.com
2020년 11월 20일(금) 13:53
20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등 6개 유관 기관이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인천의 화장품 제조업체 화재 현장 합동감식에 나섰다.
[국민환경방송 임우성 기자]
3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 당한 인천의 화장품 제조업체 화재현장 합동감식이 이뤄졌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오전 10시30분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청,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공단,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등 6개 기관과 현장에서 감식을 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 및 소방시설 작동여부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화재 당시 현장에서는 모두 6명이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3명의 근로자가 대피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사망한 3명 가운데 2명은 교반기 수리업체(협력업체) 직원이다.

화재는 19일 오후 4시12분께 2층에서 시작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장에서 6명의 직원이 소독제 공정에 필요한 아염소산나트륨 및 한천 등을 분말상태로 교반기를 이용해 섞는 과정에서 폭발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불이 난 공장은 연면적 3170㎡로 2층짜리 2개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건물 600㎡가 소실되고 인접업체 2곳 건물 700㎡가 그을렸다. 설비류 및 집기류 등도 소실됐다.

김상식 광역수사대장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감식을 진행 중”이라며 “전날 1차적으로 관계자 3명을 상대로 조사를 완료했고, 이날 감식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철저하게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우성 기자 kmetv8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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