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으로 듣는 김광석의 노래' 양산서 만난다 김주영 기자 kmetv8114@naver.com

2020년 11월 20일(금) 09:57

'클래식으로 듣는 김광석의 노래' 포스터.

[국민환경방송 김주영 기자]
경남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2월4일 오후 7시30분 쌍벽루아트홀에서 기획공연인 '클래식으로 듣는 김광석의 노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실제 트리오가 아닌 콰르텟(Quartet)인 연주그룹 '비어 트리오'의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에 해금을 더한 독특한 구성을 이루고 있다.

지난 2011년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 한국 아티스트 최초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2013년, 2017년에도 각각 초청받아 한국 아티스트 최다 초청기록을 갖고 있다.

또 아리랑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5번의 유럽투어로 230여 일 동안 25개국 60개 지역에서 공연으로 K클래식을 알린 연주자들이다.

여기에 베르디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테너 윤승환이 '거리에서', '서른 즈음에', '일어나'와 국악인 구다영은 '사랑가', '60대 노부부 이야기',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를 들려줄 것이다.

김광석은 시대를 앞서갔던 '노래하는 철학자', ‘행복하십시오’라는 수상소감을 남긴 채 우리 곁을 떠난 대한민국의 '영원한 가객'이다.

공연예매는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PC, 모바일로 가능하며, 입장은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