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 등 산지 정상 곳곳 첫눈…서울 아침 체감 영하 태백산·소백산·설악산·광덕산 눈 쌓여 임우성 기자 kmetv8114@naver.com |
| 2020년 11월 04일(수) 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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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강원 산지 등에 이번 겨울을 앞두고 첫 눈이 내렸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는 약한 비가 내린 가운데, 일부 내륙에서는 영하의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인 2일 밤부터 이날 사이 태백산, 소백산, 설악산, 광덕산 등의 정상에는 조금 쌓일 정도의 눈이 내렸다. 이번 겨울을 앞두고 내린 첫번째 눈이다.
또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5도 이하를 기록했다. 특히 일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전북 내륙,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0도 이하의 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많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지점 아침 최저기온 현황을 살펴보면 미산(연천) -3.2도, 광탄(파주) -2.6도, 연천 -2.3도, 화현(포천) -1.6도, 설악산 -7.7도, 임남(철원) -5.8도, 상서(화천) -2도, 계룡 -1도, 청천(괴산) -0.7도, 영동 0도, 동향(진안) -1.4도, 신덕(임실) -0.8도, 복흥(순창) -0.6도, 현서(청송) -2.6도, 죽장(포항) -2.3도, 석포(봉화) -2도, 화북(영천) -1.3도다.
서울의 경우 기상청이 예측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도, 체감온도는 -1도다.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7~14도가 되겠다.
한편 충남과 전라도의 경우 이날 오전부터 내일인 4일 새벽 사이에, 제주도의 경우 이날 밤부터 4일 새벽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 산지의 경우 눈이 날릴 가능성도 있겠다.
기상청은 "약 1.5㎞ 고도 대기 하층의 약 -4~0도 사이 찬 공기가 해수면 온도 16~18도의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가 필요하겠다.
또 서해상에도 풍랑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4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해야겠다.
임우성 기자 kmetv811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