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인삼씨름단, 두 대회 연속 단체전 정상 등극
노병철 기자 kmetv@naver.co.kr
2020년 11월 03일(화) 13:18
충북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이 지난 2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57회 대통령기씨름대회 단체전과 개인전 소장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27일 5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단체전 우승이다
[국민환경방송]
충북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이 전국대회 단체전을 연이어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3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57회 대통령기씨름대회 단체전과 개인전 소장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은 지난달 27일 5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해 3년 만에 정상을 밟은 데 이어 6일 만에 다시 시상대 맨 꼭대기에 섰다.

인삼씨름단은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충남 태안군청을 누르고 결승에 경기 용인백올쌀씨름단을 4-1로 이기고 올해 두 번째 단체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개인전에서도 소장급 정은서가 1위를, 손희찬(소장급)과 박현욱(청장급)이 2위를, 박상욱(경장급)·하관수(소장급)·이청수(용사급)·김성환(역사급)·윤성희(장사급)가 3위를 차지해 전 선수가 골고루 활약했다.

인삼씨름단은 지난해 말 6명을 새로 영입해 특정선수의 의존도를 낮추고 체급 간 균형을 잡았다.

지난 7월21일 위더스제약 2020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김진이 백두장사에 등극하고, 손희찬·이청수·정은서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도 잇달아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면서 인삼씨름단은 올해 절정의 전력을 보이고 있다.

군은 최근 씨름훈련장을 신축하는 등 훈련 환경도 개선됐다.

연승철 감독은 "선수들이 마음 놓고 훈련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홍성열 군수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묵묵히 지원과 응원을 해준 증평군씨름협회, 증평군체육회, 충북도체육회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병철 기자 kmetv@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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