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시티 전문가 한 자리에…'아시아 표준 포럼' 개최 아세안·중동·일본 등 9개국 참가 김선중 기자 oj1934@hamail.net |
| 2020년 11월 03일(화) 1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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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판 뉴딜 대표 과제 가운데 하나인 스마트 시티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국제 표준 포럼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는 '제3회 스마트시티 아시아 표준 포럼'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등 9개국이 참가했다.
기조연설은 세종시 스마트도시 계획을 총괄하는 이상건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K-방역 국제 표준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안선주 성균관대 교수가 맡았다.
이 연구위원은 복잡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발전 방향과 국내외 모범사례를 소개하면서 "이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표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안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K-방역 모델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스마트시티에 교통, 복지 등 공공 서비스를 융합하기 위한 표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 참가국들은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시티 미래와 표준화'라는 슬로건 아래 각국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브리나 안토니 싱가포르 표준청 팀장은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방역체계 구축과 사회 전반의 생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싱가포르의 표준화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아흐매드 사우디 왕립 과학기술원(KACST) 센터장은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시티 위기 관리'에 대한 발표를 통해 산업, 지리, 교통 정보를 통합한 도시 모델을 제시했다.
국표원은 이번 포럼에서 나온 스마트시티 표준화 공동 연구 과제를 기반으로 국제 표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과 원격 진료 등 비대면 기반 스마트시티 시대가 앞당겨지면서 표준화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제 표준을 선점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투자 등 정책적·재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선중 기자 oj1934@ha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