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野 성폭력특위 "與, 스스로 미투정당 머물러…사과는 무공천뿐" "선거 위해서라면 성폭력 2차가해도 불사하겠단 망발" 정길도 기자 kmetv@naver.co.kr |
| 2020년 11월 03일(화) 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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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가 3일 "민주당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서울·부산시장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진실 규명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진짜 사과는 무공천뿐"이라고 강조했다.
특위 위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이 급기야 당헌까지 바꿔가며 내년 4월 '성범죄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했다"며 "선거를 위해서라면 성폭력 2차가해라도 불사하겠다는 망발에 다름없다. 후안무치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자의 고통을 눈곱만큼이라도 헤아린다면, 민주당의 고민은 선거의 승패가 아닌 피해자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에 있어야 한다"며 "피해자의 고통쯤이야 선거를 앞둔 신임 당대표의 '사과' 한 마디로 치유될 것이라는 민주당의 안이한 성의식이 스스로를 미투정당에 머물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배출한 대통령의 원칙과 소신을 깨고, 스스로 약속한 당헌마저 한순간 무너뜨리며, 책임 있는 공당의 모습을 포기한 것"이라며 "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는 민주당에 강력 촉구한다. 지속적인 2차 가해를 즉각 중단하고, '성범죄 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정길도 기자 kmetv@nave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