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오늘 국정원 국감…北 공무원 피살 등 쟁점 해외 방첩 업무 현황 점검도 이뤄질 듯 노병철 기자 kmetv@naver.com

2020년 11월 03일(화) 09:51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연평도 인근 공무원 북한 피격 사건 관련 현안보고를 위해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국민환경방송]
국회 정보위원회는 3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본원에서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날 정보위 국감에서는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당시 국정원의 역할, 해외 방첩 업무 현황 등이 도마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국민의힘은 해수부 공무원 피격 당시 국정원이 북한과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있었는지 여부, 북한의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인지 정도, 해외 방첩 업무 강화에 따른 성과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대공 수사권 이관에 대한 경찰청과의 의견 차이, 통일부와의 관계 등에 대해서도 질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