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수산물, 어촌 여행지, 선정

- 이달의 수산물로 삼치·가리비류, 어촌 여행지로 경남 남해·충남 서천 어촌체험휴양마을,선정

김근식 기자 kmetv8114@naver.com
2026년 11월 02일(월) 09:22
11월 이달의 수산물 삼치< 해양수산부>
[국민환경방송 김근식 기자] ① 이달의 수산물 – 삼치, 가리비류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11월 이달의 수산물로 삼치와 가리비류를 선정했다.

삼치는 농어목 고등어과에 속하는 어류로 몸은 가늘고 긴 방추형이고, 등은 푸른색, 배는 은백색을 띠며 몸 옆면에 회청색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지에 널리 분포하며, 가을부터 살에 지방이 차올라 11월부터 겨울철까지 맛이 좋다.

영양 면에서는 고단백 식품으로 니아신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니아신은 콜레스테롤 관리와 심혈관계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며, 필수아미노산은 체력 증진과 간 기능 유지를 돕는다.

삼치는 살이 부드럽고 비린내가 비교적 적어 구이, 조림, 찜, 회 등 다양한 요리에 두루 활용된다. 특히 소금을 살짝 뿌려 노릇하게 구운 ‘삼치 소금구이’는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를 살린 대표적인 조리법이다.
가리비는 부채를 닮은 껍질과 크게 발달한 패주(貝柱, 관자)가 특징인 이매패류(二枚貝類)다. 국내에서는 참가리비와 해만가리비가 대표적으로 생산되며, 참가리비는 동해안, 해만가리비는 남해안에서 주로 양식된다. 늦가을부터 겨울철까지 살이 차올라 맛이 좋다.
11월 이달의 수산물 가리비류< 해양수산부>

참가리비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저지방 식품이다. 인과 칼륨 등 무기질은 근육 기능 유지와 체내 대사를 돕는다. 해만가리비는 칼슘, 마그네슘과 함께 셀레늄을 함유하고 있어 뼈 건강과 신경 안정, 항산화에 좋다.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구이, 무침, 찜 등 여러 조리법과 잘 어울린다. 그중에서 버터를 곁들여 노릇하게 구운 ‘가리비 버터구이’는 관자의 부드러운 속살과 고소한 버터 풍미가 어우러진 대표적인 요리다.

이달의 수산물 삼치, 가리비류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www.korfish.co.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② 이달의 어촌 여행지 – 경남 남해 이어 어촌체험휴양마을,충남 서천 송석해의 어촌체험휴양마을

해양수산부는 옷깃을 여미게 되는 늦가을 제철 먹거리와 고즈넉한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11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경남 남해군 이어마을과 충남 서천군 송석해의마을을 선정했다.
경남 남해 이어 어촌체험휴양마을 < 해양수산부>

경남 남해군 이어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망운산 자락이 강진만으로 이어지는 곳에 자리한 마을로, 지형이 잉어가 유유히 노니는 모습을 닮아 '이어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에는 굴 채취와 시금치 수확 등 제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남해 바다에서 자란 굴과 바지락을 직접 채취하고, 깊은 풍미의 바지락 솥밥과 제철 음식으로 차려낸 한상까지 맛보면 여행의 즐거움이 더해진다. 제철 먹거리와 수확 체험을 함께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충남 서천 송석해의 어촌체험휴양마을 < 해양수산부>

충남 서천군 송석해의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드넓은 갯벌과 아름다운 일몰이 어우러진 곳이다. 서천갯벌은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의 하나로 등재되어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마을에서는 동죽이 많이 나고, 11월부터는 김 만들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마을 커뮤니티센터에 식당과 카페가 있어 송석항과 서해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머물기 좋다. 인근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숲길을 산책하고, 장항스카이워크에서 서해와 갯벌을 조망하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도 있다.

이달의 어촌 여행지에 관한 자세한 마을 소개와 체험 프로그램, 숙박 및 음식점, 주변 관광지 및 교통편 등 여행에 필요한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근식 기자 kmetv8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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