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 행정통합, “지금이 골든타임”…정부 지원·권한 확대 기회 잡아야 정부 전폭 지원 약속 속 행정통합 논의 본격화…특별시 승격·재정 확충 기대 국민환경방송 총괄본부장 강래성 기자 kmetv8114@naver.com |
| 2026년 01월 10일(토) 11:15 |
|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측은 “정부의 파격적인 재정·권한 지원이 약속된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며, 중앙정부 정책 기조와 맞물린 골든타임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통합 지방정부가 출범할 경우, 국가 차원의 특별법 제정과 함께 권한 이양, 재정 지원이 동반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핵심이다.
통합 시 ‘특별시’ 승격…권한·일자리·예산 동시 확대
행정통합이 이뤄지면 명칭은 ‘특별시’로 잠정 검토되며, 청사는 기존 광주시청과 전남도청을 그대로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는 추가 예산 낭비와 행정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실적 선택이다.
통합의 가장 큰 실익은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행정 권한 확대다. 이에 따라 AI·반도체·RE100 등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대규모 국비 투자가 가능해지고,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초광역 특별계정 설치도 기대된다. 지방교부세와 국세 배분 비율 확대 역시 지역 재정에 숨통을 틔울 요인으로 꼽힌다.
주소·선거구 ‘당장은 그대로’…점진적 조정 원칙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주소 변경과 선거구 조정 문제에 대해서는 “현행 유지”가 원칙이다. 시·군·구 행정체계는 그대로 유지되며, 지방선거 역시 기존 선거구와 의석 구조가 적용된다. 통합 이후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도민 의견 수렴이 관건…“통합 기준은 시민”
추진 과정에서 시·도민 의견을 어떻게 반영하느냐가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다. 민관 합동 협의체 구성, 온라인 소통 플랫폼 개설, 설명회·토론회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겠다는 계획이 제시됐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행정통합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의 문제”라며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이익과 투명한 논의 구조가 전제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생존 전략에 가깝다. 기회를 살릴지 놓칠지는 결국 지금의 결단에 달려 있다.
국민환경방송 총괄본부장 강래성 기자 kmetv811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