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 2025 세계어촌대회에서 인천형 귀어귀촌 모델 제시” - 예비 귀어 교육부터 초기 정착 지원까지 귀어‧귀촌 정책 홍보, 1:1 전문 상담 제공 - 이수용 기자 kmetv8114@naver.com

2025년 11월 12일(수) 14:14

세계어촌대회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 홍보부스<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

[국민환경방송 이수용 기자]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이하 수산기술지원센터)와 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이하 인천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어촌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Fishing Communities 2025)'에 참가해, 도시와 어촌이 공존하는 인천만의 특화된 귀어·귀촌 정책과 미래 비전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제기구 및 3,000여 명의 참가국 대표단이 모여 기후 대응, 식량 안보, 청년 일자리 등 글로벌 아젠다를 논의하고 국가 간 정책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국제 무대였다.

“현장에서 펼쳐진 ‘찾아가는 1:1 전문 귀어귀촌 컨설팅’”

인천센터는 예비 귀어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귀어귀촌 이동상담소'를 운영하였다. 전문 상담위원들이 현장에 상주하며 세계어촌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였다.

상담소에서는 ▲청년 어업인 정착지원 사업 ▲귀어 주거 및 경영 안정 지원 사업 ▲인천 귀어학교 교육 과정 등을 상세히 안내하며 참가자들의 귀어·귀촌 이해도를 높였다. 이는 국제 행사를 통한 인천센터 인지도 제고는 물론, 잠재적인 귀어 인구 유입 확대로 이어져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기술지원센터 이동호 소장은 "도시와 어촌이 공존하는 인천은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귀어‧귀촌 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로 수도권 배후지역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수산업은 물론 어촌관광 등 3차 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세계어촌대회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인천의 어촌지역과 귀어‧귀촌 정책을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문 상담과 현장 홍보를 통해 예비 귀어 인구의 유입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센터는 이번 세계어촌대회 홍보부스 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홍보 및 상담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귀어‧귀촌과 관련된 정보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 032-821-960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