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엠제트기후평화연구소 창립총회 개최

기후위기 대응과 한반도 평화·생태공존 위한 민간 연구 플랫폼 출범

강래성 기자 kmetv8114@naver.com
2025년 11월 11일(화) 17:44
디엠제트기후평화연구소 창립총회 기념 사진/디엠제트기후평화연구소 제공
[국민환경방송 강래성 기자] 사단법인 디엠제트(DMZ)기후평화연구소(이하 ‘연구소’)가 11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180(금남로5가) 2층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한반도 평화·생태공존을 위한 민간 연구 플랫폼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이사, 감사,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 제정 ▲임원 및 감사 선출 ▲대표이사 선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 주요 안건이 상정·의결됐고, 초대 대표이사로는 이차복 설립자가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기후위기와 평화, DMZ에서 해법을 찾다

디엠제트기후평화연구소는 한반도의 분단 상징 공간인 DMZ(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평화·생태공존의 가치를 연구하고 실천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정관 제4조에 따르면 연구소는 ▲기후변화와 DMZ의 생태평화를 위한 연구 및 정책제안 ▲기후평화 공동대응 네트워크 구축 ▲DMZ 지역의 기후·생태 가치 보존 및 홍보 ▲국내외 학술·문화 교류사업 ▲기후위기 대응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주요 사업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 연구소는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위기와 군사적 긴장의 악순환 속에서 ‘지속가능한 평화’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DMZ를 중심으로 국제적 협력 연구와 사회적 실천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DMZ, 평화와 생태의 교차점으로”초대 대표이사 이차복(현 김대중 재단 기후환경 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DMZ는 단순히 분단의 상징이 아니라, 인류의 평화와 생태적 공존이 교차하는 지점이다.
기후위기 시대의 한반도는 이제 DMZ를 중심으로 평화와 환경이 공존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며 "디엠제트기후평화연구소가 그 길잡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광주를 기반으로 국내외 연구기관, 지방정부, 시민사회와 연계해 ‘기후중립 DMZ 프로젝트’와 ‘기후평화포럼’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광주광역시를 본부로 두고, 향후 서울과 DMZ 인근 지역 및 해외에도 지회를 설치해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정관 제3조에 따라 기후평화 실현을 위한 연구·교육·정책개발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민간 거버넌스의 중심 역할을 목표로 한다.

창립총회 참석자들은 “기후위기와 평화문제는 별개의 의제가 아닌 인류 공동의 과제”라며, “광주에서 시작된 이 연구소가 한반도의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 연구와 국제협력을 이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래성 기자 kmetv8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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