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흑산항내 해상에 10년 넘은 방치 폐기물 철거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협조하여 50톤 넘은 폐기물 처리

양동군. 기자 kmetv8114@naver.com
2023년 05월 19일(금) 11:10
해양폐기물
[국민환경방송 양동군. 기자] 신안군 흑산면은 천혜의 비경과 다도해 푸른 바다를 간직한 섬으로써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매주 약 4천 명의 관광객이 입도하고 있다. 흑산도 일주를 마친 관광객들이
저녁노을에 맞춰 방문하는 흑산항 방파제는‘흑산도아가씨’동상과 등대가 있어 관광객들의
추억을 새기는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방파제 옆 해상에는 폐양식시설이 10년이 넘도록 방치되어 왔다.

과거 양식장 기자재를 보관하는 관리사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그 기능을 상실한 폐기물로
관광객들의 민원은 물론, 본체에서 떨어져 나온 크고 작은 부유 폐기물로 항 내를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실정 이었다.

흑산면(면장 최명남)은 지난 5월 초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문수)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해당 방치폐기물을 모두 인양 및 철거하였다. 철거과정 에서 나온 폐기물 50톤은
분리수거를 거쳐 처리업체에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약 300개의 폐스티로폼은
자체 감용 시설을 통해 재활용 할 예정이다.
또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앞으로 해당 수면에 불법 시설물이 재설치 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최명남 흑산면장은 “10년 만에 흑산항이 비로소 깨끗한 모습을 되찾은 만큼 앞으로도
흑산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섬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해양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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