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 ‘합천 허굴산 천불천탑’의 돌탑 명상은 어떨까요?
특별취재본부 윤은상 기자 kmetv8114@naver.com
2022년 01월 25일(화) 10:08
▲여의주에 소원을 염원하며 동전을 던져 들어가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소원연못<사진=특별취재본부 윤은상 기자>
[국민환경방송 특별취재본부 윤은상 기자] 2019년부터 이어진 코로나 19는 여전히 더 확산하고 있어 혼잡한 도심이나 실내여행지보다 조용한 자연으로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스럽게 가벼운 여정을 떠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합천 천불천탑은 합천군 가회면 산 88번지에 위치한다. 합천지역의 허굴산 ‘천불천탑’은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스팟들이 두루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입구에 주차를 하고 300m 완만한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가장 먼저 길게 조성되어있는 돌탑 명상길이 나온다.

마치 호위병처럼 돌탑이 길 양편에 쌓여 있다.
▲용탑스님이 손수 쌓은 돌탑<사진=특별취재본부 윤은상 기자>

다 쓰러질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이어진 양쪽 돌탑의 행렬은 실제로는 단단하고 견고하다.

천불천탑은 허굴산 중턱에 있는 관세음보살기도 도량이다.

용탑스님이 산에 흩어져 있는 바위와 돌을 갈고 다듬어서 10여 년에 걸쳐 수많은 탑으로 만든 곳이다.

아무리 10년의 긴 세월이지만 이 돌들의 개수만 해도 상당하고 무겁기도 한데 어떻게 유지가 가능한지 정말로 신기하다.
▲용탑스님이 손수 쌓은 돌탑(부처체험탑)<사진=특별취재본부 윤은상 기자>

소원성취길, 소원성취 용바위, 자연 마애불, 부처돌탑 좌선대 포토존까지 순서대로 둘러보면 된다.

이 순서가 입구부터 안쪽까지의 길을 따라가는 코스이다.

석탑들은 우아하거나 아름답지는 않다. 아주 투박하고 편안해 보인다.

우리나라 전통방식의 삼층석탑, 오층석탑의 모양을 하고 있어 이질적인 느낌이 없다.

그리고 숲길을 따라 올라가면 용바위가 있다. 길게 드러누운 큰 바위가 보이는데 용바위이다.
▲용바위의 기운을 받아 일주일 안으로 꿈에 용을 보게 되면 소원성취가 이루어 진다는 용바위<사진=특별취재본부 윤은상 기자>

용바위와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을 한 연못이 있어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다. 용바위에 손을 대며 간절하게 소원을 빌고, 일주일 내로 용꿈을 꾸면 기도한 바가 이루진다는 소문이 있다.

돌탑 명상 길을 따라 명상도 하고 한가지 소원을 올릴 수 있어 자신을 되돌아보고 소원을 마음속에 담아 미래까지 계획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여정을 즐길 수 있다.
▲한가지 소원을 리본에 적어 1년간 소원성취의길에 달아둔다<사진=특별취재본부 윤은상 기자>

천불천탑이 위치한 합천은 국보 32호로 지정된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합천 해인사가 있고 각종 드라마 촬영지로 이름난 합천영상테마파크, 철쭉으로 유명한 황매산, 합천호, 합천댐, 황계폭포도 볼 수 있다.
특별취재본부 윤은상 기자 kmetv8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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