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여름밤 반딧불이 빛으로 수놓다

군 농기센터, 반딧불이 체험행사로 생태계의 소중함 일깨워
어른은 동심으로, 어린아이들에겐 색다른 경험과 기쁨 선사
갈모봉에 반딧불이 방사, 반딧불이 서식지 조성 방침

김선중 기자 kmetv8114@naver.com
2021년 07월 05일(월) 15:49
[국민환경방송 김선중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각종 개발로 인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반딧불이 체험행사를 개최, 반딧불이가 여름밤을 수놓아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5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2일과 3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내 공기정화식물원에서 ‘안녕, 다시 만나는 반딧불이’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생태계 파괴로 사라졌던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태계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숲 해설사 2명이 입장 전 사전교육을 통해 생태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하기도 했다.

이어 공기정화식물원에 입장한 군민들은 어른, 아이 모두 어두운 식물원 속을 가득 채운 빛을 보며 감탄하고 기뻐했다

.김주화 녹지공원과장은 “각종 개발로 환경이 파괴되면서 사라졌던 반딧불이를 다시 군민들과 아이들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체험행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행사 후 반딧불이를 갈모봉 서식지에 방사하여 갈모봉이 반딧불이 서식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선중 기자 kmetv8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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