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과학기술'로 실현…UNIST 실제 연구성과 책으로 펴냈다

탄소중립 다룬 도서 발간…'탄소중립, 지구와 화해하는 기술'
기후위기 진단부터 대응방안까지 총망라…실제 수행 사례 소개

박상조 기자 kmetv8114@naver.com
2021년 06월 28일(월) 10:57
[국민환경방송 박상조 기자] UNIST(울산과학기술원)가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과학기술 연구현황과 대안을 다룬 도서 '탄소중립, 지구와 화해하는 기술'(도서출판 씨아이알)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탄소중립, 지구와 화해하는 기술’은 최근 전 세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탄소중립을 다루고 있다. 기후 위기에 대한 진단에서부터 시작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수소, 태양광, 차세대 원자력 등 신재생에너지 연구들과 탄소포집 및 재활용 등 탄소선순환 관련 연구까지 폭넓은 과학기술계 현장을 소개한다.

주목할 점은 책에서 소개되는 연구들이 모두 UNIST에서 실제 수행되고 있는 사례들이란 것이다. 공동저자인 김용환, 김진영, 방인철, 서용원, 윤의성, 이명인, 임한권 교수는 모두 UNIST에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관련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저자들은 탄소중립에 도전하고 있는 첨단 과학기술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하는 동시에, UNIST에서 진행되고 있는 연구들이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어떤 대안이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용훈 총장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은 이제 반드시 실현해야 할 목표가 됐고, 미래세대를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책은 UNIST가 보유한 선도적인 기술들이 탄소중립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조 기자 kmetv8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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